"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꿈꾸며 지성이 형을 항상 동경했다(I always wanted to be like him and play in the Premier League)".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이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을 꿈꾸며 항상 대표팀 선배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동경했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해 8월 FC 서울에서 볼튼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뒤 잉글랜드 무대에서 5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박지성의 조언 속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5골 8도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어 이청용은 윙어로서 소속팀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것이 직접 골을 넣는 것만큼 기쁘다며 개인보다 팀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 뒤 2010 남아공월드컵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이청용은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이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 속해있지만 죽음의 조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청용은 "더욱 더 힘들어 보이는 조가 있기 때문에 죽음의 조는 아니다. 우리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쉬운 조에 편성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브라질-포르투갈-코트디부아르, 일본은 네덜란드-덴마크-카메룬, 호주는 독일-세르비아-가나와 한 조에 속해 힘겨운 행보가 예상된다.
그러면서도 이청용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때문에 아르헨티나는 피하고 싶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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