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일 화요일

김연아 '피겨 金메달 광고도 金메달' '700억대 효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쥔 김연아가 광고계에서도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B금융그룹 등과 광고계약을 맺고 있는 김연아는 지난 4대륙 대회 이후 이미 최고의 광고 모델로 떠올랐다.

기존 국내 광고계에서 최고 몸값을 기록하던 이들은 김태희를 비롯해 고현정, 이승기. 비스포츠 계통 연예인들이 득세하던 광고 시장에 김연아가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것이다.

김연아 효과는 브라이언 오서 코치에게 까지 확대, 그는 삼성전자의 에어컨 모델로 김연아와 함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국내 광고 전문가들은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김연아를 최고의 인지도와 광고효과를 가진 모델로 평해왔다. 하지만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시상대에 오른 김연아의 위상은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질 전망.

김연아의 이 같은 광고효과는 피겨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당당히 등장해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외적인 이유뿐만이 아니다.

J광고 전문회사의 관계자는 “김연아는 무대 밖에서는 한 없이 밝고 귀여운 소녀의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무대에 올라서면 180도 달라진다. 그런 다양한 모습에 대중들은 관심을 가지고 광고계 또한 하나의 이미지로 고정된 모델 보다는 김연아 같은 다양한 모습을 가진 모델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계올림픽 당시 SBS중계 앞뒤로 노출된 광고를 통해 시청자들은 끊임없이 김연아를 봐야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김연아 효과는 이제 한 개의 능선을 넘은 것 뿐이다. 향후 김연아가 국내 광고시장에 미칠 영향이 기대된다.

광고계에서도 美NBC해설위원이 흥분해 외쳤던 ‘여왕폐하 만세’ 바람이 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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