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의 해외파 합류 일정이 정해졌다.
1년 8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안정환(다롄스더)은 오는 27일 오후 입국해 같은 날 밤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들어간다.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공격수 안정환은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 뛸 수 없는 박주영(AS모나코)의 공백을 메우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을 타진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이르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수비수 이정수(가시마), 미드필더 김보경(오이타)도 같은 날 입국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같은 J-리그의 공격수 이근호(이와타)는 출국 당일인 28일 귀국하며 수비수 곽태휘(교토)는 같은 날 일본에서 영국 런던으로 직행한다.
반면 유럽파들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28일 영국 현지에서 대표팀에 가세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이청용(볼턴)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속팀은 이번 주말 경기가 예정돼 있다. 라이언 긱스의 부상과 루이스 나니의 출장정지 징계 등으로 최근 출격 기회가 많아진 박지성은 28일 애스턴 빌라와 칼링컵 결승,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시즌 최다인 6호골에 도전하는 이청용은 27일 울버햄프턴과 경기에서 선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