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일 월요일

해군, 최초 기동전단 제7기동전단 창설

전단에 배치된 전력은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구축함(DDH-Ⅱ) 등 최신형 군함들이다. 임무 수행 시 대형수송함, 항공기, 잠수함, 기동 군수지원함 등과 함께 입체전력을 구성해 상당기간 원해(遠海)에서 독립작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동성, 신속성이 특징인 해군 기동전단은 전쟁억제와 확전방지, 위협세력의 군사행동 억제, 국지도발시 대응, 분쟁의 조기종결 등의 국가전략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유연성을 갖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7기동전단은 2개의 예하전대가 부산과 진해에 배치돼 해상교통로 보호와 대북대비태세 유지, 국가대외정책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2014년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제주에도 함께 배치돼 제주남방해역도 기동전단의 주요 활동무대가 된다. 오는 8월 해군에 인도되는 2번째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도 제7기동전단에 배치될 계획이다

초대 제7기동전단장은 이범림 준장이 맡게 됐다. 이 제독은 해사 36기로 원산함장, 문무대왕함장, 해본 정책실장 등의 보직을 거쳤으며 유창한 영어구사능력을 지녔다. 특히 이 제독은 오는 4월부터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퇴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다국적군 부대 CTF-151의 지휘관을 맡게 돼 한국 최초 기동전단장으로서의 지휘역량을 국제사회에 펼치게 된다.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기동전단 창설은 우리가 늘 염원해왔던 대양해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 기동전단은 통합전투력을 갖춘 신속대응 전력으로서 국가정책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고, 우리의 국력에 걸맞게 대양에서 선진국 해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국제사회의 기대와 국격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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