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아스날을 격파하며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첼시는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트 브리지에서 열린 2009-2010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디디에 드록바의 맹활약과 골키퍼 페트르 체흐의 선방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첼시는 18승4무3패(승점58)를 기록하며 하루 앞선 7일 포츠머스와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해 선두 자리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56)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15승4무6패(승점49)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첼시의 일등공신은 드록바였다. 드록바는 2골을 추가, 아스날을 상대로 통산 12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하며 '아스날 킬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골키퍼 체흐는 몇 차례 신들린 선방을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은 전반 7분에 터져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존 테리의 머리를 거친 골이 드록바에게 이어졌고, 드록바는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아스널은 역습의 기회를 노렸지만 또 다시 득점을 터뜨린 쪽은 첼시였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드록바는 박스 안에서 프랭크 램파드의 패스를 이어 받아 가엘 클리시와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가볍게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골키퍼 체흐는 앞서 전반 16분 안드레이 아르샤빈의 논스톱 슈팅을 막은데 이어 후반 23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프리킥마저 막아내며 아스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아스널은 후반 시오 월컷 대신 니클라스 벤트너를, 디아비와 사냐 대신 로시츠키와 에부에를 투입하며 공격 변화를 꿰했지만 첼시의 수비벽을 허물지는 못했다. 첼시는 2-0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검은 폭격기‘ 디디에 드로그바가 혼자 두 골을 넣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2009-2010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첼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스널과 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8승4무3패로 승점 58점을 쌓은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를 제치고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3위 아스널은 승점 49점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드로그바는 전반 8분과 23분에 두 골을 몰아치며 간판 공격수다운 활약을 보였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출전했다가 3일 헐시티와 경기부터 복귀한 드로그바는 헐시티와 경기에서 한 골, 이날 두 골을 넣으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1월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었던 드로그바는 특히 아스널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만 17골을 넣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1골에 이어 득점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동료 선수의 전 애인과 애정 행각이 드러나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자리에서 물러난 첼시의 주전 수비수 존 테리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특히 테리는 드로그바의 첫 골을 절묘한 헤딩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장 밖에서 마음고생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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