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1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서 열린 ‘2009-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카를로스 쿠에아르에게 선취골을 내준 뒤 곧바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지성은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이로써 맨유(승점 57점)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같은 시각 리그 선두 첼시가 에버턴에 덜미(1-2패)를 잡히는 바람에 두 팀 간의 승점은 1점 차로 줄었다.
경기 초반, 맨유와 아스톤 빌라는 공방을 주고받으며 대등한 경기양상으로 전개됐다. 홈팀 아스톤 빌라는 전반 6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빠른 발을 이용해 우측 측면으로 침투한 뒤 스튜어트 다우닝에게 패스를 내줬고, 이를 직접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아쉽게 골문을 비켜갔다.
맨유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맨유는 최근 물이 오를 대로 올라있는 나니가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브래드 프리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골과 연을 맺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반 18분, 아스톤 빌라의 선취골이 터져 나왔다. 맨유 수비진은 다우닝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어설프게 걷어냈고, 이를 노린 쿠에아르가 강한 헤딩슛으로 맨유 골망을 가른 것.
한편, ‘빅4’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아스날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아스날이 오랜 만에 승점 3점을 올렸다. 아스날은 후반 27분 디아비의 헤딩결승골로 1-0 승리, 승점 52점으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밖에 토트넘은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서 충격의 0-1 패배를 당했고, 웨스트햄 역시 버밍엄을 2-0으로 물리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2월 11일(한국시간)에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애스턴 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나니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