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를 바란다"며 공공연한 지지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토레스는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2009/2010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게다고 전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의 페르난도 토레스가 프랑스 매체인 <카날 플뤼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스널이 챔피언이 되기를 원한다"는 바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토레스는 <카날 플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은 상위 3개 팀들 중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 벵거 감독은 타이틀을 들 만한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그가 아스널에서 이뤄낸 업적들은 많은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는 생각을 전했다.
토레스의 이런 발언은 지난 5일 치러진 리버풀과 버밍엄 시티의 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소식팀이 1-1 무승부를 패하며 또 한 번 부진에 빠진 최악의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이 날 경기에서 리버풀의 베니테스 감독은 스티븐 제라드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동점골을 내주며 1-1 상황이 되자 토레스를 빼고 또 다른 공격수 은고그를 투입하는 전술의 변화를 꾀했다.
추가 승점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또 한 번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잡는데 실패한 리버풀은 4월 초 현재 승점 55점으로 리그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4위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59점), 5위에 올라있는 토트넘(58점)과의 격차가 좁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데다 시즌 잔여경기도 다섯경기 밖에는 남지 않아 리그 4위까지 자격이 주어지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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