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앞두고 두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뜨겁다. 추신수(28·클리블랜드)는 시범경기 3호홈런을 쏘아올렸고, 박찬호(37·뉴욕 양키스)는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서 3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솔로포 포함 3타수 2안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2안타를 때려내며 시범경기에서만 6번째 멀티히트(1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96(53타수 21안타)로 높였고 타점은 16개째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인절스 우완 맷 파머의 공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0일 텍사스전 이후 13일 만에 터진 홈런포. 지난달 17일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인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을 상대로 터트린 시범경기 첫 홈런도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서 나온 홈런 3개가 모두 밀어친 타구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박찬호, 6경기 무실점
박찬호는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토론토전에 5-2로 앞선 6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 무실점했다. 지난달 19일 탬파베이전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고 피안타는 4개에 불과했다. 볼넷이 1개도 없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로버트슨은 9경기에 나서 8이닝 10피안타 4실점(평균자책점 4.50)했다. 스프링캠프 초반 5선발 경쟁에서 탈락한 챔벌레인도 7경기서 10⅓이닝 13피안타 12실점(평균자책점이 10.45)으로 부진했다. 양키스는 5-2로 이겼다. 양키스는 5일 숙명의 라이벌인 보스턴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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