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일 목요일

챔피언스리그 8강1차전 인테르 vs 모스크바 밀리토 결승골 1-0 승리

 

이탈리아 강호 인터밀란(이하 인테르)이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인테르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디에고 밀리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테르는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되는 8강 토너먼트에서 먼저 1승을 챙기며 기분 좋게 원정길에 나서게 됐다.

인테르는 세 명의 공격수 사뮈엘 에토, 밀리토, 고란 판데프를 모두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 밑을 웨슬리 스네이데르가 받쳤다. 경고누적으로 빠진 티아고 모타와 루시우의 공백은 각각 데얀 스탄코비치와 마르코 마테라치가 메웠다.

인테르는 전반 초반부터 모스크바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전반 9분 사뮈엘 에토는 아크 정면에서 수비가 따라붙지 않자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번 몰아친 인터밀란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전반 11분 스탄코비치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스네이데르, 판데프가 잇따라 중거리슛으로 모스크바의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인 인터밀란은 결국 모스크바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데 성공했다. 후반 19분 스네이데르의 패스를 받은 밀리토가 왼쪽 골문을 향해 낮게 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모스크바는 혼다 다이스케를 빼고 자고예프를 투입하는 등 동점골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오히려 밀리토에게 한차례 더 득점기회를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결국 인터밀란의 신승으로 끝났다. 2차전은 4월 7일 러시아 루츠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