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북한은 최근에 군 기지의 60% 이상을 휴전선 근처로 전진 배치 시켰다. 서울과 불과 2분 거리에 비행장 격납고도 완벽하게 지하에 만들어 놓았다. 장기간에 걸쳐, 특히 지난 10년 동안 지하에 진지를 구축해 온 북한이다”며 “온갖 엄포를 결코 허투루 들어서는 안 된다. 샅바싸움에서 밀려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은 지금 화폐개혁 이후에 혼란스러운 내부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계속되는 국제제재와 권력승계문제로 내홍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은 북방한계선(NLL)을 지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논평은 이어 “북한으로 인해 우리가 겪어야 했던 현대사의 슬픈 곡절과 짙은 음영을 더 이상 우리 후손에게 넘겨줘서는 안 된다”며 정부의 강경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당국은 ‘북한군의 동향과 북한의 의도, 대응방향 등을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는 한심한 발표만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이 언제부터 엄포를 놓았는데 아직도 ‘검토 중’인가? 세종시 수정은 전광석화처럼 밀어붙이는 정권이 북한의 도발에는 검토만 하는가? 언제까지 검토만 할 것인가? 이 정권은 대북한 검토정권인가?”라고 강력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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